꿈일기12 [꿈일기] 시내 구경 요즘 꿈은 너무 일상적인 꿈이라서 재미가 좀 떨어진다. 오늘도 너무 평범한 꿈을 꿨다.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혼자서 시내를 활보하고 있었다. 니트 원피스를 입고, 오른쪽 어깨에 사선으로 크로스백을 메고, 나이키 블레이저 미드? 하이?를 신고 있었다. 새로 생긴 옷 가게가 있어 구경이나 할 겸 들어갔다. 지하~3층? 정도로 이루어진 큰 곳이었고, 나는 바로 지하로 내려갔다. 지하는 빈티지 코너였다. (실제로 과거에 빈티지 좋아했음) 지하 매장에 옷도 많았지만 매장을 둘러 진열되어 있는 건 신발들이었다. 사이즈별로 신반들이 4칸 짜리 선반에 진열되어 있었는데 한 바퀴 쭈욱 둘러봐도 내 사이즈의 신발은 보이지 않았다. (나는 발이 작다.) 그래도 어떤 신발들이 있는지 구경이나 하자 하고 보는데 주로.. 2022. 12. 13. [꿈일기] 태풍이 온 날 교실 안의 우리 오랜만에 꿈 일기인 것 같지만 그동안 꿈은 매일 꾸는데 기억을 못 해서 못 적었다. 꿈일기 적으려고 하니 오히려 꿈이 더 기억 안 나고 날아가는 기분이다. 오늘 꿈도 날아가려고 하는데 간신히 붙잡았다. 그래서 길게는 기억이 안나고 떠오르는 부분만 적어본다. 고등학생쯤 되어보이는 학생들이 교실에 앉아있다. 나도 그 학생 중에 한 명이다. 내 자리는 뒤에서 세 번째 줄 정도 되는 것 같다. 새로 오신 남자 선생님이 수업을 하고 있었다. 과목은 사회였던 것 같다. 나이는 40대 중후반처럼 보였고 얼굴이 나이치고 귀엽게 생긴 상이었다. 머리카락이 곱슬인데 매직을 한 건지 직모인데 파마를 한건지 반반 섞여있고, 자연갈색으로 전체 염색을 했는데 중간중간 머리가 하얗게 센 부분이 보였다. 선생님은 내 앞자리 친구의 .. 2022. 12. 12. [꿈일기] 랩 하는 손석구 배우님 오늘 꿈을 여러 개 꿨는데 그중 임팩트가 가장 강한 거는 손석구 배우님이 랩을 하는 꿈이 아닐까 싶다. 나는 손석구 배우님의 팬이다 헤헤....♥ (내 지갑 안에 손석구 배우님 포토카드 있는 거 안 비밀☆) 장소는 개인 촬영 세트장인 것 같다. 정확히 위 사진의 의상은 아니지만 저런 색깔의, 저런 느낌의 반팔, 반바지로 된 트레이닝복을 입고 이마 깐 머리에, 제스처를 하며 랩을 거침없이 뱉는데 너무 잘하셔서 놀랬다. 배우님 특유의 읊조리는 목소리는 그냥 들어도 좋은데 랩으로 들으니 저음이 더 깔리면서 더 좋아.... (혹시나 실제로 랩 하는 영상이 있을까 찾아봤는데 없다.) 근데 왜 항상 중요한 장면에서 꿈을 깨게 되는 것일까? 손석구 배우님이 꿈에 나온 지 15초밖에 안되었는데 알람이 울려서 깼다. 꿈.. 2022. 11. 30. [꿈일기] 괴물의 손가락 한개와 금색 반지 오늘 꿈은 꿀 때는 되게 재미있었는데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뭉개 뭉개 꿈이 사라져 버렸다. 장르는 중국풍? 동양풍? 판타지였는데 지금 기억나는 게 한 장면뿐이다. 아마 나였는지 아니면 꿈속의 주인공인지 (내 꿈이라고 해서 꼭 내가 그날 꿈 주인이 되는 건 아니다.) 성별은 여자였는데 사건을 해결하는 사람인 것 같다.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 능력이 시간을 다루는 것! 시간을 멈췄다가 다시 흘러가게 할 수 있었는데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시간을 다룰 때 사용하는 도구 같은 게 있었는데 금색 반지가 끼워져 있는 쑥색을 띤 괴물의 잘린 손가락 한 개였다. (검지인지 중지인지 어느 손가락인지는 모르겠다.) 괴물의 손가락 크기는 굵기가 일반 사람 손가락 세 개 정도에, 길이가 일반 사람 손.. 2022. 11. 25. [꿈일기] 비행선 타고 행성 탈출하자 오늘 꿈은 약간 SF 판타지와 아주 살짝 그로테스크함이 섞인 장르? 지구인지 다른 행성인지 회색빛이 많이 도는 대지에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곳이 곧 바다에 집어삼켜질 위험에 처했다. (이번 꿈은 대체로 배경들이 회색과 푸른 회색빛으로 감돌았음.) 웅성거리는 사람들 뒤로 우주 영화에서 볼법한 철판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커다란 건물이 있었고 그 안에는 150~200명 정도 탈 수 있는 푸른 회색빛의 비행선이 3대가 있었다. (비행선 모양은 스타워즈에 나오는 것 같이 생겼었음) 그 행성에 남아 그냥 죽음을 맞이하거나 (희박한 확률이겠지만) 살아나 보겠다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비행선에 타는 것은 선택했다. 비행선 안에도 구역이 3부분으로 나뉘었는데 구역을 나눈 기준은 뭔지 모르겠다... 나.. 2022. 11. 22. [꿈일기] 내 맘 속에 저장 오늘의 꿈 장르는 판타지 액션? 그냥 여느 만화와 같이 나쁜 악당이 나타나면 주인공이 변신해서 물리치는 뻔한 이야기. 나루토 닌자들이 술법 쓰듯이 손으로 춉춉춉!!! 까지는 아니고 내 맘속에 저~장~! 손 모양을 하면 바코드 같은 띠가 눈앞에 비요옹~ 나타나는데 손으로 스윽~ 하면 손에 그 띠 문양이 둘러진다. 그럼 그 손 자체가 무기가 되는 것! 손가락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탕탕 쏘는 시늉을 하면 진짜로 총알이 나간다!! 그 총알을 맞고 악당들이 쓰러지는데 다른 악당들이 멘붕 하는 모습ㅋㅋㅋㅋㅋㅋ (아! 악당들은 검은 정장에 선글라스에 검은 모자를 쓰고 있었던 것 같기도...?) 근데 더 센 악당들도 나오지!!!! 그러면 주인공도 당연히 더 센 변신을 하게 된다! 각성기라고 해야 하나? 손에 둘려졌던 .. 2022. 11. 21. 이전 1 2 다음